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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한중일 원전정보 교환채널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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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1-04-20 22:48 조회수47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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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원전정보 교환채널 구축해야"

대덕클럽 간담회 

 
대덕특구 내 중견 과학자들의 모임인 대덕클럽(회장 최영명)은 19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관련, 일본 정부의 원전사고 관련 정보 공개 및 한국과 중국, 일본 3국간 원전 운영정보 교환채널 구축 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최영명 회장은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일본 정부는 이번 사고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국 정부에 신속히 통보하고 인접국인 한국이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한국의 전문가가 사고 수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한반도는 일본, 중국의 원전에 둘러싸여 있고, 인접국 원전사고의 직접 영향권에 있는 만큼 한중일 3국은 원전 안전과 관련된 운영정보 교환채널 구축 등 만일의 경우 국경을 초월하는 원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내 원자력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원자력 안전성 향상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원자력 과학자도 원자력 안전연구에 매진해 국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안전한 원자력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부존자원이 빈약한 우리는 대체 에너지원이 개발되기까지 원자력 이용은 피할 수 없는 선택으로 원자력 안전 연구개발과 시설 투자를 증대시키고 국민들의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원자력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밖에 원자력과 관련해 불필요한 과민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원자력 전문가들은 의혹이나 부정확한 정보 해소에 노력해 국민에게 신뢰를 주고 국민들도 전문가인 과학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신뢰하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클럽 이날 오후 7시 대전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컨퍼런스홀에서 KAIST 장순흥 교수를 초청한 가운데`일본 원전사태-문제와 교훈'이란 주제로 `제23회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을 개최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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